[재테크] 2022년 12월 배당금 현황

 


2022년 1월 배당금: ₩54,438

2022년 2월 배당금: ₩144,446

2022년 3월 배당금: ₩291,792

2022년 4월 배당금: ₩191,731

2022년 5월 배당금: ₩237,103

2022년 6월 배당금: ₩67,617

2022년 7월 배당금: ₩221,561

2022년 8월 배당금: ₩582,619

2022년 9월 배당금: ₩73,157

2022년 10월 배당금: ₩86,304

2022년 11월 배당금₩260,058

2022년 12월 배당금: ₩146,384



2022. 12. 25환율1280.24
날짜배당금외화배당금세후 원화 환산종목
2022-122022-12-02₩450TIGER 미국다우존스30
2022-122022-12-02₩300TIGER 미국다우존스30
2022-122022-12-02$54.75₩59,579인텔
2022-122022-12-12$10.20₩11,100마이크로소프트
2022-122022-12-16$66.00₩71,821코카콜라
2022-122022-12-17$2.48₩2,699리얼티인컴
2022-122022-12-23$0.40₩435엔비디아



2022년 마지막 달이다. 12월에도 무사히 배당금이 들어왔다. 연일 주가가 내리고 있지만, 배당금이 있어 다행이다. 배당금은 어두컴컴한 나의 포트폴리오를 버티게 해주는 등불이다. 주가가 내렸지만 환율이 엄청나게 올라 착시 현상으로 자산이 유지되고 있었다. 환율이 내리고 주가도 내리니 비로소 나의 현 위치가 보이게 된다. 계속해서 투자금을 늘렸지만 올해 1월과 같은 금액의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22년이 없어진 셈이다! 

배가 너무 아프지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정말 22년은 의미가 없던 해일까? 그래도 꾸준히 내가 원하는 기업의 지분을 늘렸다. 반도체 섹터에 꽤 많은 투자를 했는데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튀어오를 것이라 믿는다. 남아 있는 현금이 없고, 월급이라는 현금흐름도 투자를 같이 하기에는 턱없이 적어져서 걱정일 뿐이다. 하지만 투자 인생은 길다. 계속해서 조금씩이라도 사자. 가만히 있는 것도 투자이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아버지가 은퇴하신다. 우리 집안도 이제 Phase 2가 시작되는 기분이다. 아들이 번듯한 직장을 갖고 있으면 좋은데 대학원에 다니고 있어 걱정이긴 하다. 석사로는 부족해 박사까지 생각도 들고는 있었는데 그 월급으로 충분할까 싶다. 부 수입도 생긴다고는 하다만, 꾸준한 현금흐름인 월급보다 매력적일까 싶긴 하다. 

파도와 같은 경기 침체와 고용 시장 상황으로 불안한 하루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하나씩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하고 있지만 모든 걸 잘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길게 보자. 그리고 감사하자. 아직 공부할 수 있는 머리와 키보드를 칠 수 있는 손, 등하교를 할 수 있는 두 다리가 있다. 가진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자. 투자도 얻지 못한 수익에 아쉬워 말고, 더 싸게 살 수 있음에 감사하자. 어차피 팔 생각도 없지 않았는가? 계속해서 사모으자. 올 한 해도 이렇게 마무리 된다. 2023년도 기대되는 투자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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