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배당금: ₩54,438
2022년 2월 배당금: ₩144,446
2022년 3월 배당금: ₩291,792
2022년 4월 배당금: ₩191,731
2022년 5월 배당금: ₩237,103
2022년 6월 배당금: ₩67,617
2022년 7월 배당금: ₩221,561
2022년 8월 배당금: ₩582,619
8월에도 무사히 배당금이 들어왔다. 작년에는 4월에 가장 많은 배당금이 들어왔는데, 올해는 8월에 피크를 친 듯하다. 작년에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금이 컸다. 들어온 배당금은 아직은 현금으로 갖고 있다. 환율이 너무나 올라서 환전을 하고 미국 주식을 사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달러를 원화로 바꾸면 이득인 구간으로 들어왔다. 보통의 환율이 1200원이라고 가정해도 10% 수익 구간인 1320원을 훌쩍 넘고 있기 때문이다. 가진 달러가 많다면 원화로 환전하여 한국 주식을 사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달러를 계속 들고 있으려고 한다. 달러 자체를 많이 갖고 있지 않을 뿐더러, 그나마 가진 달러로는 미국 주식을 계속 사고 싶다. 하락장이지만 사고 팔기 보다는 떨어지면 계속 사는 전략으로 가고 있다. 타이밍을 맞추는 능력과 배포는 없다는 게 나 자신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이다. 성장할 것이라 믿는 회사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마음이 제일 편하다.
최근에 시디즈를 전부 팔았다. 주가가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워낙 거래량이 없어서 가끔씩 이렇게 주가가 튄다. 이전에도 튈 때마다 수익 실현을 해서 좋은 기억이 있는 주식이다. 이번에도 나에게 수익을 안겨주었다. 물론 적은 금액이 투자되어 있어서 얼마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계속해서 내려가기만 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단비 같은 실현수익을 안겨주었다. 주식을 팔아서 생긴 현금은 삼성전자와 네이버를 조금씩 샀다. 수익금을 쓰기 보다는 분할 매수로 계속 포트폴리오를 늘리자.
또 키움계좌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전부 팔았다. 다른 계좌에는 아직 몇 주 가지고는 있다. 시디즈로 얻는 수익은 마이크로소프를 손절함으로써 상쇄되었다. 달러를 더 갖고 있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마침 시디즈로 수익을 실현하면서 타이밍이 맞았다. 큰 현금을 투자할 수 없는 상황에서 조금씩 포트폴리오를 조정해나고 있다. 이번 하락장은 장기전이 될 것이니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말자.
인텔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배당률이 보통 2% 정도인데 4% 대까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꾸준히 사려고는 하는데 손이 잘 안 간다. 시장의 판단을 내가 이길 수 있을까 하는 큰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텔이 어려워져서 배당금을 반으로 줄인다고 해도 2%이니까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점유율을 AMD에 뺐기더라도 반도체 자체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 같다. AMD에도 투자하고 있는데 같이 떨어지는 걸 보면 반도체 사업 자체가 경기를 타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이슈는 또 아닌 듯하다. 개별 기업의 이슈가 아니라면 투자하는 것이 맞다. 왜냐면 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다시 경기 흐름을 탈 때까지 분할 매수하자.
벌써 2022년 8월이 지나갔다. 9월이 되면 2학기가 개강한다. 대학원에서 4번의 학기 중 절반으로 달리는 것이다. 후회없이 초심을 잃지 말고 공부하자. 그리고 투자도 꾸준히 하자. 돈이 일해서 벌어오는 현금흐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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