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배당금: 12,863 원 (세후)
2월 배당금: 71,780 원 (세후)
3월 배당금: 320,030 원 (세후)
4월 배당금: 534,191 원 (세후)
5월 배당금: 145,622 원 (세후)
회사 생활에 정신이 없다 보니 5월 결산이 늦었다. 나도 바쁘게 돈을 벌었지만 자본도 열심히 일한 결과가 나왔다. 5월에는 한국/미국 주식 시가총액 1등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배당을 주었다.
오늘 신영증권에서 주당 4,000원을 배당하기로 공시했다. 다음 달에 16만원이 들어온다. 이로써 올해 목표였던 월 10만원 배당금은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19만원을 배당한 이크레더블을 전부 팔아버렸기 때문에 내년 예상 배당금은 아직 미달성이다. 그러나 꾸준히 삼성전자와 애플을 사고 있다. 또한 월 배당을 주는 리얼티인컴도 200주를 목표로 계속 사고 있다. 시가배당률이 약 2% 정도 되는 다나와도 소액이지만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제 목표는 월 20만원이다.
요새 주가가 좋지 않아서 전체 계좌는 좀체 늘어나질 않는다. 월급이 추가되었지만 총 자산은 오히려 줄었다.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투자다. 나녹스를 절반 가량 손절했다. 10년 장기적으로 보고 샀다고 판단했지만 50%가 손실이 나니 버틸 재간이 없었다. 중소형 기술주가 인플레 우려로 인해서 굉장히 많이 하락했다. 무엇보다 믿음이 부족한데 돈 벌 욕심에 함부로 비중을 늘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가가 오르는 것은 참 느린데 떨어지는 것은 빠르다.
내 그릇을 알았다. 믿음이 부족한 주식은 1백만원 정도만 사놓고 주가가 떨어지면 2백만원까지만 추가 매수해야 한다. 이 금액이 아무리 떨어져도 참고 기다릴 수 있는 금액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떨어지면 신나서 더 사는데 나녹스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있다. 약 1백만원 정도 손실을 실현했다.
주가가 아무리 올라도 실현하지 않으면 내 주머니에 없는 돈이다. 하지만 배당금은 다르다. 배당이라는 현금흐름이 있기 때문에 안정감이 생긴다. 주가가 떨어져도 매수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 앞선다. 기업가치 훼손이 없다면 계속 사모으자.
출퇴근 시간도 길고 프로젝트 기간도 짧아서 계속 오버 텐션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다. 날도 더워지고 체력도 떨어진다. 이처럼 내 몸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자본이 일하게 해야 한다. 돈은 지치지 않는다. 믿음을 가지고 계속 앞으로 나가자.
1월 배당금 보기
2월 배당금 보기
3월 배당금 보기
4월 배당금 보기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