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2022년 3월 배당금

 



2022년 1월 배당금: ₩54,438

2022년 2월 배당금: ₩144,446

2022년 3월 배당금: ₩291,792

2022. 3. 25환율1220.3
날짜배당금외화배당금세후 원화 환산종목
2022-032022-03-11$3.72₩3,859마이크로소프트
2022-032022-03-14$7.38₩7,655마이크로소프트
2022-032022-03-15₩274,500₩232,227고려신용정보
2022-032022-03-15$4.41₩4,574DIA
2022-032022-03-16$41.91₩43,471리얼티인컴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에도 무사히 배당금이 들어왔다. 대학원에 오면서 수익이 0원이 되었다. 문자 그대로 0원이다. 아직 연구실이 정해지지 않아 월급이 전혀 없다. 가지고 있는 돈을 쓰기만 하는 일은 굉장히 심리적으로 압박이 된다. 전체 포트폴리오가 마이너스 수익이 날 때마다 월급을 털어서 방어를 했는데 이제부터는 그럴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배당금은 꾸준히 들어 오고 있다. 현금흐름이 중요한 이유이다. 

생활비가 나가는 입장에서 어찌 되었든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월급이 들어오는 삶이라면 월급 이상으로 소비하지 않으면 자산이 마이너스가 나지는 않는다. 반면 현금이 없으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자산을 하나씩 까먹으면서 살아야 한다. 내 자산을 지킬 수 없게 된다는 말이다. 

대학원에 오기 전에 생활비로 현금을 모아두어서 자산을 까먹지는 않고 있다. 22년 들어 굉장히 많은 소음들로 인해 주식 시장이 불안하다. 하지만 앞으로 성장할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명제는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세일 기간이라고 여겨야 한다.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었다.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는 나녹스는 건드리지 않고 있다. -70%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러셀 지수가 박살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금리 인상기에 돈 못 버는 기업은 평가를 좋게 받지 못 한다. 물타기를 자제하고 있다. 이미 18달러에서 물타기를 했지만 반토막이 난 상태이기도 하다. 주가에 반응해서 싸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투자하려고 한다. 아직 보여주고 있는 실적이 없기 때문에 더 사지 않는다. 앞으로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팔지 않는다. 올해 멀티 소스가 FDA 승인이 나고, 4월에 있을 실적 발표를 보고 정하자. 5년은 보고 산 주식이다. 초심을 잃지 말자.

매월 배당금을 주던 ETF인 DIA를 전부 팔았다. 환율이 많이 올라서 가지고 있는 달러가 없었다. 애플을 더 사고 싶어서 팔았다. 현재까지는 올바른 선택이었다. 애플을 2월보다 18주 더 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저번 달에 급하게 사느라 추가 매수 여력이 크진 않았다. 아직도 수익이 마이너스 상태이다. 꾸준히 사모으려고 한다.

그리고 매월 배당금을 주던 리얼티인컴을 일부 팔았다. 인텔을 사기 위해서다. 52주 최저 주가를 하고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3% 배당까지 주가가 내려왔기 때문이다. 현재 리얼티인컴이 4% 배당을 주고 있는데 1% 차이는 평가 수익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한 리얼티인컴의 변동성이 낮은 주식이라 나중에 현금이 들어올 때마다 사도 현재 가격과 비슷할 거라 생각했다. 반면에 인텔은 현재 아니면 3% 배당 가격에 사지 못할 거라고 봤다. 현재로서는 적절한 판단이었다. 더 사지 못했음에 아쉬울 뿐이다. 과감하게 절반씩 나누었어도 괜찮았을 듯하다.

앞으로의 투자 여정은 어떻게 될까? 월급이라는 현금흐름이 없는 상황에서 현금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자 한다. 하반기에 많이 오르면 주식을 팔아 현금 비중을 유지할까 생각중이다. 욕심을 내려놓기가 참 어렵다. 오를 때에는 계속 오를 것만 같고, 내릴 때에는 계속 내려갈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켓 타이밍을 잡는 것이 어렵다.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이다.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워런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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