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12월 배당금 현황

 



12월 배당금: 102,693원 (세후)


2021. 12. 26환율1187.02
날짜배당금외화배당금세후 원화 환산종목
2021-122021-12-10$3.10₩3,128마이크로소프트
2021-122021-12-10$1.05₩1,059마이크로소프트
2021-122021-12-14$5.96₩6,013DIA
2021-122021-12-16$38.13₩38,472리얼티인컴
2021-122021-12-16$53.54₩54,020코카콜라





2021년 마지막 배당금 현황이다. 올해 목표는 매 월 10만 원씩 배당금을 받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다. 무사히 달성했다. 그 다음 목표인 20만 원도 거의 달성할 뻔했다. 매 달 환율에 따라 바뀌지만 올해 총 230만원 가량의 배당금을 받았다. 연간 2,000만 원의 배당 소득부터는 종합과세 대상이다. 약 167만 원씩을 받을 때까지는 배당소득세만 내면 된다. 60만 원까지 계속 달려보자.





고려신용정보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주었고 그 다음은 삼성전자, 리얼티인컴 순이다. 굉장히 많은 평가수익도 안겨주고 있는 고려신용정보가 참 알짜배기이다. 최근에 주가가 다시 조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견실한 사업 수익을 얻고 있으니 계속 믿음을 보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주가를 최근에 8만원 대를 회복했다. 반도체, 핸드폰, 가전제품 등 앞으로도 수익이 이어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이다. 200주까지 꾸준히 모아나가자. 리얼티인컴은 또 다시 배당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사업 수익과는 별개로 경영진이 어떻게 하면 주주들이 믿음을 계속 보낼 수 있는지 알고 있는 듯하다. 꾸준히 투자도 하여서 앞으로도 잘 나가는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

신영증권은 코로나 때 많이 떨어져서 샀다. 아직까지도 회복을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산건설을 인수하게 되어서 시장이 많이 외면했다. 기대감보다는 죽어가는 기업에 엄한 돈을 쏟는다는 우려가 더 많아서 그런 것이다. 아직 이익 구간에 있어서 팔지 않으려고 한다. 조금 더 떨어진다고 하면 더 자금을 넣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코카콜라는 참 올해 안오른 주식이다. 걱정은 되지 않으나 성장성에 의문이 계속 있다. 꾸준히 지켜보자. 

처분한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이크레더블, 엑슨모빌, 스타벅스, 존슨앤드존슨 등 25만 원 배당금을 준 종목들을 처분했다. 내년은 25만 원 정도를 제하고 생각해보면 예상 배당금은 200만 원 정도이다. 처분해서 얻은 이익은 다른 종목에 투자를 했으니 200만 원 보다는 더 많긴 할 것이다. 현재 시장가격을 바라보니 처분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판 가격보다 대부분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크레더블은 약간의 손절을 했는데 지금은 주가가 2만원으로 올라서 약간 나중에 팔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 투자 이유가 최근 3년 간 배당금을 올려주었기 때문이었는데 배당금을 삭감했다. 기업의 수익이 좋은대도 말이다.


앞으로는 근로 소득이 전혀 없을 것이다. 사실 걱정이다. 계좌가 떨어지면 월급을 밀어넣고 버티는 식으로 해왔는데 장이 좋아서 지금까지 잘 왔다. 앞으로는 손실에 대한 추가적인 베팅은 없을 것이고 기존 투자금으로만 버텨야 할 것이다. 포트폴리오 조정이 좀 더 신중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19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ETF를 빼면 14개 종목이다. 생각보다는 다양한 종목을 가지고 있다. 물론 비중으로 따지면 애플과 삼성전자가 압도적이다. 10년 이후에도 잘 나갈 기업들을 골랐기 때문에 내년은 욕심을 줄이고 해당 기업들에 대해 더 공부하는 시간으로 하자. 사실 지금은 주요 재무정보만 보고, EPS, ROI 등만 보고 결정했다.

회사는 성장해야만 살 수 있다. 매 년 직원의 연봉을 올려주어야 한다. 각종 비용은 줄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출이 줄어드는 회사라면 과감히 처분하자. 아래는 시디즈의 손익계산서이다.





코로나로 인해 3분기 매출이 좋았으나 4분기에 곤두박질 쳤다. 결국은 올해는 주가는 올랐지만 영업이익률이 2019년과 비슷하게 되었다. 2020년은 주식 자체의 특수한 상황이라 예외적이라고 보면 된다. 결국 3년 동안 사업 구조 자체가 바뀌진 않았다는 것이다. 더 효율적으로 되었다면 영업이익률이 올랐겠지. 그렇다면 결국 이 기업은 매출이 올라야 이익이 많이 난다는 것이다. 올해까지는 3년 간 매출이 잘 올랐다. 과연 내년에도 매출이 계속 오를 것인가? 나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재택 근무가 많아져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의자를 구매했다.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한 번 좋은 의자를 써보니 다른 싸구려 의자는 쓰고 싶지가 않다. 물론 허먼밀러 등 더 고급 해외 의자 업체가 만든 제품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정도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진 않다. 내년도 올해와 같은 매출이 나와준다고 하면 적정한 주가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의자의 수명 주기가 다 되면 또 시디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계속 있을 것으로 봤다. 지켜보자. 매출이 떨어진다고 하면 과감히 처분을 하려고 한다.

세상은 나보다 빠르게 발전한다. 그것도 좋은 방향으로. 이 세상에는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많다. 나보다 성실한 사람은 더 많다. 내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내 자본을 투자하고 세상의 발전에 참여하자. 동시에 나도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년에도 나를 담금질하며 여러 회사들을 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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