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배당금: 12,863 원 (세후)
2월 배당금: 71,780 원 (세후)
3월 배당금: 320,030 원 (세후)
4월 배당금: 534,191 원 (세후)
5월 배당금: 145,622 원 (세후)
6월 배당금: 44,002 원 (세후)
7월 배당금: 217,465 원 (세후)
8월 배당금: 394,535 원 (세후)
9월 배당금: 59,772 원 (세후)
9월에도 무사히 배당금이 나왔다. 한국, 미국장 모두가 좋지 않아서 생각보다 현금을 많이 쓰게 되었다. 더 좋은 가격까지 기다렸어야 하는데 성급하게 가진 현금을 털어 넣었다. 이는 좋은 주식이라서 올라버리면 더 못 산다는 조급함 때문이다. 조급하면 진다. 항상 생각했던 것보다 등락의 폭은 크더라. 이제는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려야 하는 시점이다. 전부 다 팔고 정리할 것은 아니지만 확신이 덜 드는 종목에 현금을 투입하는 것은 자제하자. 10월엔 매수 금지령이다. 현금을 모으자.
AMD를 새로 편입했다. 110 달러 아래에서 사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107 ~ 108달러에서 매수했다. 그러나 99 ~ 105 달러에서 가격 형성 중이다. 차분하게 모아가자는 생각이다. 존슨앤존슨과 리얼티인컴도 샀다. 존슨앤존슨은 안전마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원금보다 더 떨어지길래 1주를 더 샀다. 망하지 않을 우량한 회사고 2.4% 배당금을 주는 좋은 기업이다. 하지만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오직 배당만 보고 간다는 느낌이라 정리할까 고민이다. 차라리 리얼티인컴이나 코카콜라를 더 사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환율이 많이 올랐다. 더 사고 싶은 미국 주식이 많아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 환전을 했다. 현금을 CMA 통장이 아닌 1,160원 대에 과감히 달러로 가지고 있을 걸 그랬다. 0.5% 이자보다 환율이 더 춤추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달러에서 원화로 바꾸는 건 어느 시점이 적당할까? 환차익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이 나올 때여야 할 것이다. 현재 환율의 10%는 118원이고 20%는 236원이다. 계산해보면 1,298 ~ 1,416 원 대가 나온다. 1,300원 대가 오면 일부 원화로 바꾸어 그대로 현금으로 가지고 있고, 1,400 원 대가 오면 달러 자산을 절반으로 줄이고 원화로 바꾸자. 그리고 한국 주식을 사면 된다. 물론 한국 경제에 과연 이런 위기의 날이 올까 싶다.
리얼티인컴이 주가가 좀 빠지고 있다. 재무제표를 보니 전년 대비해서 6월 실적은 많이 회복을 했다. 9월 실적이 생각보다 안 나올 수 있다고 시장은 생각하는 듯하다. 영화관을 가보니 정말로 사람이 별로 없다. 인기가 많은 마블 영화이고 주말임에도 영화관이 한산하다. 더욱이 팝콘도 안에서 먹지 못한다. 정말 이제 사람들이 집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문화로 바뀐 듯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영화관 및 오프라인 소매점에 임대를 주는 리얼티인컴은 영향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토지 가치는 계속 오른다. 임대료를 내는 주체는 달라지더라도 부동산의 가치는 미국 경제가 망하지 않는 한 계속 오른다. 타이밍을 재는 것은 잘하는 영역이 아니니 불안해 말고 지금처럼 꾸준히 사모으자. 조급하게 다 털어넣는 것만 유의하면 될 것 같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