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권한을 위임받는 법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제목이 눈에 딱 들어온 책을 읽었다.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팀장이 아니어서 그런지 공감 가는 내용이 많이 없었다. 그런데 그중에서 에이스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방법이 인상 깊었다.


권한을 위임하는 방법  

  •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에이스는 목표가 설정되면 알아서 일한다
  • 목표를 20~30퍼센트 향상하거나, 기존과 다른 새로운/어려운/확장된 목표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에이스는 학습하고 성장하며 더 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 에이스가 어떻게 일하는지 관찰하면서 잘하는 행동은 인정-칭찬하고, 개선점은 피드백해 줘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에게도 피드백은 필요하다. 피드백은 곧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에이스에게 성공을 위한 장애물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가 원하는 장애물을 제거해준다.


내용 자체는 권한을 위임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서 그냥 그런가 보다 싶었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하면 에이스가 권한을 위임받는 법이 아닐까? 나는 간섭받기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꽤 도움이 되는 듯하다.



권한을 위임받는 방법

  • 목표를 구체적으로 물어본다. 세부적인 단계까지 간섭받지 않으려면 말이다.
  • 받은 목표는 20 ~ 30%가 향상되어 있다. 그러니 부담보다는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배우고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자.
  • 어떻게 일하는지 주기적으로 보고하여 개선점을 피드백받는다.
  • 장애물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제거해달라고 요청한다. 혼자 끙끙 앓는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현재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직장인이 자율적으로 일하려면 결국 상사의 신뢰가 필요하다. 혼자서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위 4가지를 실천하는 사람과 같이 일한다고 상상해보니 정말 에이스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