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엄청난 득을 준다. 시간을 투자하면 당장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할 수 있게 된다. 10년 간 4% 배당을 주는 배당주를 들고 있다면 40%는 무조건 번 셈이다. 이 40% 수익이 단기 투자자에게는 달성하기 힘든 수익률이지만 10년 장기 투자자에겐 무위험 수익률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10년 동안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는 버티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들이 버티지 못하는 장기 투자에서는 무수한 기회가 생긴다.
삶도 마찬가지다. 6개월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2년 대학원이 교과 과정이 더 우수할 것이다. 독학하는 것보다 훌륭한 교수님한테 배우는 것이 더 좋은 투자일 가능성이 크다. 매번 온 힘을 다하는 성실과 열심 만으로 항상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거짓이다. 40km 마라톤을 1번 뛰는 것과 100m 달리기를 40번 뛰는 것은 전혀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나의 삶은 마라톤이며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이다.
10년을 보고 준비를 하자. 복리의 마법을 일으키자.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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