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배당금: ₩4,420
올해 1월에도 배당금은 무사히 들어왔다. 리얼티인컴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정리했기 때문에, 1월 배당금이 작년에 비해서 작다. 작년에는 5.8만원 정도였는데 0.4만원으로 확실히 줄었다. 인텔의 비중을 늘렸는데 주가 손실도 손실인데, 이번 실적을 보니 배당금 삭감도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튼실한 기업이라고 생각한 인텔이 적자가 난 것을 보면, 반도체 산업 자체의 특성을 무시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단순히 배당률만 보고 투자한 결과이다. 비슷한 3~4%대의 배당금이라면 인텔이 주가 이득이 클 거라고 보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주가 손실을 생각하지 않은 것도 패착이지만, 배당금이 삭감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생각 못 했다.
나의 전체 자산은, 주식 시장이 좋지 않으면서 크게 늘지는 않았다. 손절한 종목도 있고 수익을 실현한 종목도 있다. 수익은 따로 기록하지 않는다. 단지 나의 자산을 키우는 데에 집중하고 싶기 때문이다. 다행히 2022년 1월에 비해서 2023년 1월의 자산은 플러스(+)이다. 계속 월급을 밀어넣었다는 측면에서 아쉽긴 하지만, 1년 전에 비해서 자산은 커졌다는 점에 만족한다.
2023년은 중요한 해이다. 논문을 써야 하는 해이며, 대학원 마지막 년차이기 때문이다. 성과를 꼭 낼 것이다. 시장 자체에 대한 전망은 '상저하고'라고 해서 상반기는 지금처럼 재미가 없을 것 같고, 하반기가 다음 해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한다. 적은 생활비를 아껴서 삼성전자 1주씩이라도 사자. 저점을 찾는 것은 내 실력으로 무리이다. 계속 꾸준히 믿음 가는 기업에 투자할 뿐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