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배당금: 95,393 원 (세후)
10월에도 무사히 배당금이 들어왔다. 이번 달은 주식 시장이 좋지 않았다. 현금 비중 확보를 위해서 주식 투자를 많이 하진 않았다. 월급으로 꾸준히 주식을 매수하고 있어 포트폴리오는 항상 우상향하고 있었다. 이번 달은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예상했는데 많이 회복했다. 그럼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맥을 못 추고 있다. 떨어질 때마다 사모았는데 지금은 참고 있다. 항상 조급하면 잃는다. 더 큰 기회가 올 때까지 현금을 계속 쌓아두자.
환율이 1,191원까지 올랐었다. 덕분에 외화 배당금 금액이 커졌었는데 월 말이 되니 다시 1,170원으로 내려와서 결국 똑같다. 아슬아슬하게 연 배당금이 200만원이 조금 안 된다. 배당주를 최근에 많이 사지 않아서 올해 월 20만원 달성은 어려울 듯하다. 그럼에도 10월인 현재까지는 월 20만원씩 배당금을 받은 셈이다. 든든하다. 현금 흐름이 있어 재산이 쌓이는 느낌이 난다. 계속 모아가자.
존슨앤존슨이 많이 떨어졌다. 지금은 회복도 꽤 했는데 저점에서 매수를 하지 못해 아직 마이너스이다. 큰 비중은 아니나, 배당주로 생각한 주식에서 손실을 가지고 있으니 계좌를 볼 때마다 꽤 거슬린다. 더 사거나 팔아야 한다. 다른 백신 주사와는 달리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얀센이 많이 보급될 거라 생각해 매수했는데 오히려 예방 효과가 떨어져 주가에 큰 영향을 못 미치는 듯하다. 내가 산 가격에는 이미 기대감이 반영되었고 말이다. 조만간 결심을 해야겠다.
나녹스는 꽤나 큰 손실을 가져다 주고 있다. 굉장한 박스권인데 22달러에 사서 24달러에 팔면서 손실을 만회해야 하나 고민이다. 욕심은 끝이 없고 한 번 난 손실은 만회할 길이 없다. 중간에 손절을 100만원 가량 했지만 아예 다 해버렸어야 한다. 손실을 확정하고 새로 시작해야 스트레스가 없었을 것이다. 조금 오른다고 그새를 못 참고 따라 들어간 것이 문제다. 길게 봐야 하는 주식인데 포모에 빠져 홀린 듯이 샀다. 낮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지만 추가 매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자신이 없는 종목이라는 것이다. 계좌를 볼 때마다 반성하자.
나스닥 ETF를 더 살까 고민이다. 저점에서는 돈이 없어 사지 못 했다. 지금 가격이면 조금만 더 사놔도 괜찮을 듯하다. 50만원만 더 투자해보자.
리얼티인컴은 지켜보는 중이다. 현금 비중이 필요하기도 했고 아직 더 오를 수 있다는 지표도 없기 때문이다. 11월 2일에 3분기 실적이 나오면 생각해보자. 팔진 않겠지만 더 살지는 고민해봐야겠다. 1분기, 2분기 모두 컨센서스에 비해 EPS가 낮게 나왔다. 아직까지는 포스트 코로나가 오지는 않아, 월세 수입이 안정화가 되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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